'나성범·양의지 홈런' NC, 두산 제압…키움, 14K 당하고도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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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연타석·양의지 20호…NC,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SSG 폰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했지만…실속은 키움 안우진이 NC 다이노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우 강타자의 홈런포를 앞세워 '국가대표 선발 투수' 최원준(두산 베어스)을 무너뜨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타자 전원 삼진을 내주는 등 14개 삼진을 당하고도 효율적인 경기를 하며 SSG 랜더스를 꺾었다.
NC는 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을 7-3으로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 좌타자 나성범은 경기 초반 밀고, 당겨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나성범은 최원준의 시속 140㎞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을 넘겼다.
1사 후에는 강진성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안타를 친 후,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자 2루에 도달했다.
박석민이 3루 땅볼로 돌아섰지만, 2사 2루에서 박준영이 좌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3회 1사 후에는 이명기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자, 박민우가 우익수를 넘어가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박민우는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나성범은 최원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까지 나성범은 최원준을 상대로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최원준을 두들겨 2회와 3회 연거푸 홈런포를 작렬했다.
두산은 4회말 김재환의 투런포로 만회했다.
상대가 홈런으로 추격하자, 양의지도 시원한 대포로 응수했다.
양의지는 5-2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준의 시속 137㎞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시즌 20호 홈런을 치며, 최정(SSG 랜더스)과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나성범은 7회에도 중전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올해 무패 행진(7승)을 벌이던 최원준은 이날 4⅓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홈런 3개를 맞는 등 8안타를 허용하고 6실점(5자책) 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두산은 3연패 늪에 빠졌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4패)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뛴 이용찬은 생애 처음으로 두산과 실전을 치러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고척돔 홈경기에서 SSG를 4-0으로 눌렀다.
경기 초반 키움 타선은 SSG 선발 윌머 폰트의 구위에 눌려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섰다.
폰트에게 KBO리그 역대 31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까지 선사했다.
이날 키움 타자들은 총 14개의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키움 타선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6회 무사 만루에서는 박동원이 폰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박동원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폰트보다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7패)째를 챙겼다.
폰트는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았지만, 5안타와 3사사구를 내줘 4실점 해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부산 사직(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대구(kt wiz-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 세 경기는 추후 편성한다.
/연합뉴스
SSG 폰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했지만…실속은 키움 안우진이 NC 다이노스가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우 강타자의 홈런포를 앞세워 '국가대표 선발 투수' 최원준(두산 베어스)을 무너뜨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타자 전원 삼진을 내주는 등 14개 삼진을 당하고도 효율적인 경기를 하며 SSG 랜더스를 꺾었다.
NC는 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을 7-3으로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 좌타자 나성범은 경기 초반 밀고, 당겨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나성범은 최원준의 시속 140㎞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을 넘겼다.
1사 후에는 강진성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안타를 친 후,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자 2루에 도달했다.
박석민이 3루 땅볼로 돌아섰지만, 2사 2루에서 박준영이 좌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3회 1사 후에는 이명기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자, 박민우가 우익수를 넘어가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박민우는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나성범은 최원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전까지 나성범은 최원준을 상대로 6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최원준을 두들겨 2회와 3회 연거푸 홈런포를 작렬했다.
두산은 4회말 김재환의 투런포로 만회했다.
상대가 홈런으로 추격하자, 양의지도 시원한 대포로 응수했다.
양의지는 5-2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준의 시속 137㎞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양의지는 시즌 20호 홈런을 치며, 최정(SSG 랜더스)과 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나성범은 7회에도 중전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올해 무패 행진(7승)을 벌이던 최원준은 이날 4⅓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홈런 3개를 맞는 등 8안타를 허용하고 6실점(5자책) 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두산은 3연패 늪에 빠졌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4패)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뛴 이용찬은 생애 처음으로 두산과 실전을 치러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고척돔 홈경기에서 SSG를 4-0으로 눌렀다.
경기 초반 키움 타선은 SSG 선발 윌머 폰트의 구위에 눌려 연거푸 삼진으로 돌아섰다.
폰트에게 KBO리그 역대 31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까지 선사했다.
이날 키움 타자들은 총 14개의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키움 타선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박동원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6회 무사 만루에서는 박동원이 폰트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박동원은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폰트보다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7패)째를 챙겼다.
폰트는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았지만, 5안타와 3사사구를 내줘 4실점 해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부산 사직(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대구(kt wiz-삼성 라이온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 세 경기는 추후 편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