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WHO 사무총장, 도쿄올림픽 맞춰 방일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보건기구(WHO)를 이끄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오는 23일 개회식이 예정된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민방인 JNN은 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후원하기 위해 대회 기간에 방일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방일이 성사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한 이후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주변국 외의 출장으로는 첫 외유가 된다고 JNN은 전했다.
이 방송은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WHO 차원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한다는 입장과 더불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하기 위해 방일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내에선 그가 내년의 WHO 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을 높이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JNN은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방일 중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일본 민방인 JNN은 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후원하기 위해 대회 기간에 방일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방일이 성사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한 이후 WHO 본부가 있는 스위스 주변국 외의 출장으로는 첫 외유가 된다고 JNN은 전했다.
이 방송은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WHO 차원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한다는 입장과 더불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하기 위해 방일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내에선 그가 내년의 WHO 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을 높이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JNN은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방일 중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회담하는 방향으로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