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추경안 부결 관련 군수·군의장, 군민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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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도 머리 숙여…원 포인트 추경 심의 결의
최근 울주군의회의 제1차 추경예산안 부결 논란과 관련해 이선호 울주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장이 6일 군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도 군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조만간 긴급 추경안을 다시 편성해 심의, 의결 절차를 밟는 '원 포인트 추경'을 진행해 사업 예산 미집행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군수는 이날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부결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추경안 부결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수인 저의 불찰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 군민지원금이 포함된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울주군의회도 이번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 의장도 이 군수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부결로 상심했을 군민 여러분께 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존 추경안 부결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의회 차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추경안 문제로 군민께 상심을 끼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서생 국비지원금과 코로나19 군민지원금 등 민생 예산의 원 포인트 추경 심의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오는 8∼9월 열릴 한국전력공사 심의위에서 서생 국비지원금이 삭감 없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울주군 추경예산 부결사태 책임을 물어 같은 당 소속 허은녕 군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허 의원은 징계 통보 공문을 받으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최근 울주군의회의 제1차 추경예산안 부결 논란과 관련해 이선호 울주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장이 6일 군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도 군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조만간 긴급 추경안을 다시 편성해 심의, 의결 절차를 밟는 '원 포인트 추경'을 진행해 사업 예산 미집행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군수는 이날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부결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추경안 부결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수인 저의 불찰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 군민지원금이 포함된 '원 포인트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울주군의회도 이번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 의장도 이 군수에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안 부결로 상심했을 군민 여러분께 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기존 추경안 부결에 따른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의회 차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추경안 문제로 군민께 상심을 끼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서생 국비지원금과 코로나19 군민지원금 등 민생 예산의 원 포인트 추경 심의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오는 8∼9월 열릴 한국전력공사 심의위에서 서생 국비지원금이 삭감 없이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울주군 추경예산 부결사태 책임을 물어 같은 당 소속 허은녕 군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허 의원은 징계 통보 공문을 받으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