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100억대 위워크 주식상품 관련 직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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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자사가 판매한 글로벌 공유 사무실 업체인 위워크 비상장주식 신탁상품과 관련해 담당 직원들에 대해 정직·감봉 등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지난 2019년 위워크 주식을 보유한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100억원 가량 판매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SPC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다고 확인하고 SPC를 인수했으나.
최근 들어 당시 확인 내용과 실제 보유 내역이 상이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인수 과정 등에 관여한 직원들을 징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경찰에 SPC 매도인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 만기는 내년이며, 투자자 손실 여부 및 회사 측 대책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지난 2019년 위워크 주식을 보유한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100억원 가량 판매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SPC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다고 확인하고 SPC를 인수했으나.
최근 들어 당시 확인 내용과 실제 보유 내역이 상이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인수 과정 등에 관여한 직원들을 징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관련해 싱가포르 경찰에 SPC 매도인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품 만기는 내년이며, 투자자 손실 여부 및 회사 측 대책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