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출연 뮤지컬 '레드북', 17일까지 공연 중단
뮤지컬 '레드북'이 출연 배우 차지연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오는 17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주최사인 아떼오드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최사에 따르면 관객 중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다.

주최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배우 및 스태프, 주변 관객의 정보를 담당 기관에 제공했다"면서 "보건교육 대상자는 안내 문자를 개별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18일부터 재개되며, 6∼17일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

'레드북'은 지난 4일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공연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5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