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이디·ALP글로벌, 서울대교구에 마스크 55만장 기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마스크 제조사 ㈜지와이디(회장 이원직)와 ㈜ALP글로벌(대표 안 웨이나)이 지난 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자사 덴탈 마스크 55만장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한 마스크 중 40만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을 통해 외국에서 사목하는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사, 국내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예수회 사제에게 전달된다.

나머지 15만장은 국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교구 해외선교 담당 교구장 대리 구요비 주교는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생기면서 다시 마스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형제적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마스크를 기부해줘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