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국가 결승전 개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2021 케이팝(K-POP) 월드 페스티벌' 프랑스 결승전을 개최했다.

파리, 낭트, 몽펠리에, 라로셸 등 4개 도시에서 지난달 열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파리 코리아센터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팀을 꾸려 한국 아이돌 노래에 맞춰 각 잡힌 군무를 추거나, 홀로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공연장에는 대회 참가자들만 입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프랑스 결승전 1등은 무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라 디 다'(LA DI DA)를 선보인 '비치나스'(BITCHINAS)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올해 10월 한국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최종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국가 결승전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