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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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권에 들어간 가운데 호우 대비를 위해 중대본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 영향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4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날 오후 3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주말 나들이객과 야영객 안전을 위해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낚시터 등 취약시설 및 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붕괴 위험지역에서는 주민 사전대피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