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장타자 디섐보, 1라운드 앞두고 캐디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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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타이틀 방어에 나선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대회를 앞두고 캐디와 결별했다.
디섐보의 에이전트는 캐디 팀 터커가 더는 디섐보의 백을 메지 않는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선수와 캐디의 결별은 흔한 일이지만, 디섐보와 터커의 결별은 1라운드 티오프를 몇 시간 앞두고 발표가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둘은 1라운드가 열리기 전날 저녁에 결별에 합의했다.
디섐보는 자신이 쓰는 클럽을 만드는 코브라의 직원을 급히 캐디로 대동하고 경기에 나섰다.
터커는 디섐보의 PGA투어 경력을 사실상 함께했다.
작년 US오픈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포함해 디샘보가 따낸 8번의 PGA투어 우승 때 모두 캐디를 맡았다.
디섐보의 에이전트는 "팀 터커는 지쳤고, 디섐보도 지쳤다"면서 "대개 선수와 캐디 사이가 그렇듯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다.
결별한 이유는 복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디섐보의 에이전트는 캐디 팀 터커가 더는 디섐보의 백을 메지 않는다고 2일(한국시간) 밝혔다.
선수와 캐디의 결별은 흔한 일이지만, 디섐보와 터커의 결별은 1라운드 티오프를 몇 시간 앞두고 발표가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둘은 1라운드가 열리기 전날 저녁에 결별에 합의했다.
디섐보는 자신이 쓰는 클럽을 만드는 코브라의 직원을 급히 캐디로 대동하고 경기에 나섰다.
터커는 디섐보의 PGA투어 경력을 사실상 함께했다.
작년 US오픈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포함해 디샘보가 따낸 8번의 PGA투어 우승 때 모두 캐디를 맡았다.
디섐보의 에이전트는 "팀 터커는 지쳤고, 디섐보도 지쳤다"면서 "대개 선수와 캐디 사이가 그렇듯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다.
결별한 이유는 복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