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돌봄시설 등 지자체 저출산 대응사업에 13억5천만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부산 사상구 등 '2021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 5곳을 선정해 사업비로 모두 13억5천만원(특교세 13억5천만원, 지방비 2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사상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실내외 놀이터 등을 갖춘 생애주기별 돌봄 시설인 '미래아이 도담도담 사상 다울성장처'를 조성한다.

강원 화천군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산모들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과 임신·출산지원센터를 설치해 '아이&맘 헬스테어센터'를 만든다.

이 밖에 대구 북구, 경기 화성시, 충북 옥천군도 출산·보육·교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 센터를 마련한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지역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통해 지자체 34곳에 모두 14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 돌봄시설 등 지자체 저출산 대응사업에 13억5천만원 투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