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전비 장병, 원주·횡성 농가 일손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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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최근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주·횡성 지역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8전비 장병들은 지난달 4일부터 부대 인근인 횡성지역 농가에서 대민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은 비트를 비롯해 완두콩과 브로콜리 등 농작물 수확과 제초작업을 하며 농번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수확기를 맞은 농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구하기도 힘들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애타는 사정을 접한 8전비는 원주와 횡성지역 동·면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확인하는 한편 대민 지원 희망 장병을 모집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사전 준비도 완료했다.
부대는 농가의 요청이 쇄도하자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가부터 차례로 매일 20여 명의 장병을 지원해 돕고 있다.
횡성군 둔내면 이영화 이장은 "농작물은 제때 수확해야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인력이 부족해 급하게 비행단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어느 때보다 일손이 귀한 시기에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승준 상병은 "처음 해 본 농사일이 생각보다 고된 데다가 한낮 더위에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서 훈련만큼이나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앞으로도 대민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전비는 지난해에도 장마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발맞춰 대민 지원 활동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8전비 장병들은 지난달 4일부터 부대 인근인 횡성지역 농가에서 대민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은 비트를 비롯해 완두콩과 브로콜리 등 농작물 수확과 제초작업을 하며 농번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수확기를 맞은 농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구하기도 힘들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애타는 사정을 접한 8전비는 원주와 횡성지역 동·면사무소에 공문을 보내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확인하는 한편 대민 지원 희망 장병을 모집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사전 준비도 완료했다.
부대는 농가의 요청이 쇄도하자 일손 지원이 시급한 농가부터 차례로 매일 20여 명의 장병을 지원해 돕고 있다.
횡성군 둔내면 이영화 이장은 "농작물은 제때 수확해야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인력이 부족해 급하게 비행단에 지원을 요청했다"며 "어느 때보다 일손이 귀한 시기에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승준 상병은 "처음 해 본 농사일이 생각보다 고된 데다가 한낮 더위에도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서 훈련만큼이나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앞으로도 대민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전비는 지난해에도 장마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농가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발맞춰 대민 지원 활동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