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며 힐링"…부산항 야영장 15일 개장
부산항만공사(BPA)는 15일부터 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에 있는 '부산항 야영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부산항 야영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는 야영 장비 설치 공간을 24면에서 40면으로 늘렸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공간을 3면에서 5면으로 확대하고 450㎡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설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남녀 2개씩으로 확충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분간 전체의 절반인 20면만 운영한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그 옆에 야영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 사이트' 8면과 나무 데크 위에 야영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 사이트' 12면이다.

BPA는 6일 오후 2시부터 북항 재개발 홈페이지(www.busanpa.com/redevelopment)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용요금을 20% 할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