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일대 주거형 오피스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공급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서울 중랑구 5곳과 인천 부평/미추홀구 3곳 등 8개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 인근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 등을 고밀 개발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서 공공기관이 고밀 개발 사업을 주도해 도심지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서울 5곳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98,961㎡),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51,622㎡), 부평4동 굴포천역 인근(59,827㎡) 등 인천 3곳이 해당 지역이다.

현재 인천 제물포역 일원에 노후주택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주거 환경과 교통 환경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생활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 접근성이 향상돼 신규 인구 유입 증가도 기대된다.

이로 인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가격 대비 내부 설계 및 입지여건으로 인해 여러 수요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효성중공업이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인천 효성해링턴타워 인하`가 분양 중에 있다. 인천 효성해링턴타워 인하는 지하 7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5∼84㎡ 총 628실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16개의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제시하고 있다. 각 호실에는 가전기기와 가구 등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더불어 코인세탁실, 피트니스, 무인택배함, 자전거 보관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근린생활시설과 동선을 나눠 입주민보안을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의 생활 인프라 눈여겨볼 만하다. CGV, 소극장, 미디어센터, 학산문화원, 스포츠센터, 체육관 등의 문화시설이 가까이 자리해 있고 대형마트와 물텀벙특화음식거리가 인접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근에 인천보훈병원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2년 6월 착공되며, 2025년 말에 개관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인하대 하이데거숲-문화의 거리(젊음 거리)-뮤지엄파크로 연결되는 문화시설 그린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더불어 단지 근처에 잔디피크닉장, 어린이도서관, 야생화원, 공원일주산책로 등이 있어 여가를 누리기도 좋다.

인천 효성해링턴타워 인하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GTX-B노선, KTX 등 교통 호재의 수혜지로 평가된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에 필요한 시간이 현재 82분에서 27분으로 약 한 시간 정도 감소하게 된다. 인천 끝자락에 자리한 송도보다도 서울에 더 가까운 인천 원도심이라면, 더욱 빠르게 서울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지하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 KTX송도역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 효성해링턴타워 인하 오피스텔과 상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보훈병원 바로 옆 상가 약국 등 주변 상가는 관심이 있다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가능 기간은 지정기간 시작일인 7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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