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대료 특혜 혐의' 아산시의장 검찰 송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산 수석지구 관련 농지법 위반 혐의 서산시청 공무원도
경찰이 부동산 임대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는 황재만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황 의장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황 의장이 아산에 있는 카페를 가족 명의로 임대하는 과정에서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다소 싸게 건물을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황 의장은 그러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지역사회에서는 황 의장이 시의원 업무 중 미리 취득한 아산 모종동 주변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이 지역 인근 땅을 사도록 하게 했다는 의혹도 일었으나, 범죄 혐의가 없어 불송치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인근 토지를 사들인 뒤 농지취득 관련 서류 일부 항목을 거짓으로 써낸 혐의(농지법 위반) 등으로 서산시청 공무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황 의장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황 의장이 아산에 있는 카페를 가족 명의로 임대하는 과정에서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다소 싸게 건물을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황 의장은 그러나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지역사회에서는 황 의장이 시의원 업무 중 미리 취득한 아산 모종동 주변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이 지역 인근 땅을 사도록 하게 했다는 의혹도 일었으나, 범죄 혐의가 없어 불송치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 인근 토지를 사들인 뒤 농지취득 관련 서류 일부 항목을 거짓으로 써낸 혐의(농지법 위반) 등으로 서산시청 공무원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