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농촌 여행지를 방문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1인당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농촌관광 홍보 행사를 시행하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여행지를 추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농촌 여행지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와 여행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기면 된다.

농식품부가 추천하는 안전농촌 여행지는 경기 양평 '보릿고개 마을', 강원 강릉 '대기리 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 마을',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15개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웰촌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여름 휴가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여행을 권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특색있는 계절별 농촌 관광지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하고 농촌여행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1만원 기프티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