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공산당, 중국과 인류 역사에 멋진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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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100주년 앞두고 당원 29명에게 7·1 훈장 수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중국 공산당은 중국 발전과 인류 진보 역사에서 멋진 한 페이지를 썼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이틀 앞두고 당과 인민에 큰 공헌을 한 당원 29명을 선정해 처음으로 '7·1 훈장'을 수여한 자리에서다.
공산당 총서기인 시 주석은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유공자들에게게 훈장을 직접 목에 걸어준 뒤 중국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독립과 해방, 번영과 부강, 인민의 행복을 위해 피흘리며 분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사업일수록 도전이 넘친다"면서 "당의 동지들은 모두 '어려울수록 더 나아간다'는 기개로 난관을 극복해 당과 인민,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업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산당원은 인격을 갖춰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면서 청렴함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시대의 선봉이자 민족의 중추가 되려면 당원과 간부가 당의 초심과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제2의 100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왕잔산(王占山·92) 등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란 뜻으로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일컫는 말)에서 전공을 세운 퇴역 군인 3명도 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 대상자 가운데는 조선족 추이다오즈(崔道植)를 비롯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이 9명이나 포함됐다.
중국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인권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난 속에 위구르족으로 마을 공산당 조직 수장을 지낸 마이마이디장 우마이얼(買買提江 吾買爾)에게 테러와 싸우고 푸퉁화(普通話) 보급에 힘쓴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훈장 수여식 2시간 전부터 생중계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이 방송은 훈장을 받는 사람들이 차량으로 이동해 한사람씩 인민대회당에 입장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날 중국 최고 지도부와 훈장 수여 대상자들은 마스크를 벗고 참석했으나 나머지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썼다.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이틀 앞두고 당과 인민에 큰 공헌을 한 당원 29명을 선정해 처음으로 '7·1 훈장'을 수여한 자리에서다.
공산당 총서기인 시 주석은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유공자들에게게 훈장을 직접 목에 걸어준 뒤 중국 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독립과 해방, 번영과 부강, 인민의 행복을 위해 피흘리며 분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사업일수록 도전이 넘친다"면서 "당의 동지들은 모두 '어려울수록 더 나아간다'는 기개로 난관을 극복해 당과 인민,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업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산당원은 인격을 갖춰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면서 청렴함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이 시대의 선봉이자 민족의 중추가 되려면 당원과 간부가 당의 초심과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제2의 100년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왕잔산(王占山·92) 등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란 뜻으로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일컫는 말)에서 전공을 세운 퇴역 군인 3명도 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 대상자 가운데는 조선족 추이다오즈(崔道植)를 비롯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이 9명이나 포함됐다.
중국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인권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난 속에 위구르족으로 마을 공산당 조직 수장을 지낸 마이마이디장 우마이얼(買買提江 吾買爾)에게 테러와 싸우고 푸퉁화(普通話) 보급에 힘쓴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훈장 수여식 2시간 전부터 생중계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이 방송은 훈장을 받는 사람들이 차량으로 이동해 한사람씩 인민대회당에 입장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날 중국 최고 지도부와 훈장 수여 대상자들은 마스크를 벗고 참석했으나 나머지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