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올해의 항공사` 선정…조원태 "임직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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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항공사에 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의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으로 재무안정성, 사업 운영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하게 2021년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운송이 멈춰 선 상황에서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함이 주효했다.
나아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것과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 확충 노력으로 부채비율을 낮춘 부분에 힘입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 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항공은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의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으로 재무안정성, 사업 운영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하게 2021년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운송이 멈춰 선 상황에서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 활용함이 주효했다.
나아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것과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 확충 노력으로 부채비율을 낮춘 부분에 힘입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명망 있는 ATW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ATW 올해의 항공사 선정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을 함께 견뎌준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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