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수락양로원 내년 6월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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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립 수락양로원을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설계공모 당선작 '집의 재생'(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호서대(박진희) 공동응모)을 공개하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공공건물 ZEB 전환사업으로는 남산창작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당선팀과 함께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립 수락양로원은 본관이 1992년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한 상태다.
당선작은 증축을 통해 본관과 별관(2008년 준공)을 연결하고 자연채광과 공기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이 건물을 제로에너지(ZEB) 5등급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을 달성하고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제로에너지 시범 모델을 제시했다"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유도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설계공모 당선작 '집의 재생'(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호서대(박진희) 공동응모)을 공개하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공공건물 ZEB 전환사업으로는 남산창작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당선팀과 함께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립 수락양로원은 본관이 1992년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한 상태다.
당선작은 증축을 통해 본관과 별관(2008년 준공)을 연결하고 자연채광과 공기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이 건물을 제로에너지(ZEB) 5등급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을 달성하고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동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제로에너지 시범 모델을 제시했다"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건물로의 확산을 유도해 탄소중립 정책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