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국외 반출제도' 학술대회·한중연 SNS 기자단 출범

▲ 한국문화재재단은 30일부터 8월 8일까지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전통공예 전시·체험 프로그램 '공예공감'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체험 행사 참가자는 전수교육관에 입주한 갓일·화각·매듭·궁시·악기·자수 공방을 찾아가 보유자나 전승교육사로부터 1시간가량 설명을 듣고 만들기를 한다.

전시관 '결'에서는 각지에서 활동하는 짚풀공예 작가 24명이 제작한 작품 136점을 선보이는 전시 '짚·풀로 엮다'가 열린다.

다음 달 3일까지 매듭장 박선경 전승교육사가 매듭을 시연하고, 로비 공간에 작품을 전시한다.

▲ 문화재청은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다음 달 8∼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국외 반출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연구자들이 문화재 국외 반출에 관한 정책과 법률,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과 전시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대만·일본·독일·이탈리아·프랑스·영국 등 각국 문화재 전문가들이 문화재 반출에 관한 자국 사례를 소개한다.

또 국내 문화재 매매시장과 문화재보호법, 한국 일반 동산문화재 반출 제도 현황을 분석한 발표도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장진성 서울대 교수,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연말까지 활동할 '제2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을 출범했다.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취재해 기사 형식으로 작성한 콘텐츠를 한국학중앙연구원 블로그에 게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