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며, 현재까지 러시아,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을 받았다.
기존 스푸트니크V와 동일하게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활용한다.
예방 효과는 79.4%, 면역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국부펀드(RDIF)측의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 V와 더불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하기로 했다.
생산은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한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다음 달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 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측은 오는 8월부터 시생산에 돌입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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