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어학원·노래방·방문교사 관련 연쇄 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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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영어학원, 노래방, 미술 방문교사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일산동구 영어학원과 관련해 확진된 수강생의 가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3일 이 학원 강사 2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24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수강생 22명, 가족 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강사들은 지난 19일 확진자가 나온 서울 홍대 외국인 강사 모임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또 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서는 이날 9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지난 24일부터 시내 13개 노래연습장에서 총 3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증가하자 고양시는 지난 26일 시내 모든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음 달 2일까지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고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고양시는 이른바 '도우미'를 고용한 노래연습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으며 적발되면 강력하게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산서구 미술 방문교사가 지난 26일 확진된 뒤 접촉자 73명이 검사받았으며 이날 9명이 추가로 양정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고양시는 "최근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일산동구 영어학원과 관련해 확진된 수강생의 가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23일 이 학원 강사 2명이 양성 판정된 데 이어 24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수강생 22명, 가족 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강사들은 지난 19일 확진자가 나온 서울 홍대 외국인 강사 모임에 참석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또 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서는 이날 9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지난 24일부터 시내 13개 노래연습장에서 총 3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증가하자 고양시는 지난 26일 시내 모든 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다음 달 2일까지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수 없으며 위반하면 고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고양시는 이른바 '도우미'를 고용한 노래연습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으며 적발되면 강력하게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산서구 미술 방문교사가 지난 26일 확진된 뒤 접촉자 73명이 검사받았으며 이날 9명이 추가로 양정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고양시는 "최근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