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스테비아 토마토, 마하차녹 망고 등 고당도 신선식품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 1~24일 초당옥수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3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5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중장년층이 많이 찾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조사 기간 20~30대 구매 비중이 39.6%에 달했다. 40대는 29.9%, 50대는 17.4%, 60대는 13.1%였다.

일반 설탕의 200~300배 가까운 당도를 지닌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희석한 물에 담가 당도를 높은 스테비아 토마토는 지난 1~24일 40t 넘게 팔려나갔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