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찾아내 시상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으로 나뉜다.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용 누리집(www.startupwater.net)에서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환경부는 제안 아이템에 대해 국민평가단 및 전문가 평가와 제안 아이템의 고도화·사업화를 위한 사전모임 및 IR(기업설명회) 멘토링 과정 등을 거쳐 11월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부문과 사업화 부문 각각 9개 아이템을 선정해 아이디어 부문은 총상금 1천700만원을, 사업화 부문은 기업당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총상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술력이 우수한 4개팀을 선정해 미국의 이매진 에이치투오(Imagine H2O) 등 세계적인 물 산업 육성기관이 주관하는 해외 새싹기업 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혁신아이디어의 사업화 연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특허청,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물포럼, 벤처기업협회, 유엔 지속가능발전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앞으로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모전 최종 경연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템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 스타트업에 지원할 때도 서류전형 면제, 투자유치 연결, 실증화 과제 및 자금 연계 등의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