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교수는 폐암 분야의 권위자로, 전임상과 임상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에 도움이 되는 치료법과 혁신 신약 개발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조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연구에서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학술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2002년 공동 제정했다.

해마다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20회 보령암학술상에 조병철 연세의대 종양내과 교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