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형 로봇 입고 기량 겨룬다" 장애인 로봇 체육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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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로봇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로봇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로봇·인공지능·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장애인 체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의 연구 개발, 장애인 체육 기술 관련 협력사업 발굴, 장애인 로봇 체육대회 창설·운영 전략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착용형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로봇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 로봇 경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사이배슬론' 대회의 국제 규격과 규칙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로봇 체육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협력 연구를 총괄하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휠체어 없이도 착용형 로봇을 입고 직접 걸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체육 활동 이상의 경험과 의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열린 사이배슬론 2020 착용형(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각각 금·동메달을 수상한 김병욱·이주현 선수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KAIST는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로봇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로봇·인공지능·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장애인 체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의 연구 개발, 장애인 체육 기술 관련 협력사업 발굴, 장애인 로봇 체육대회 창설·운영 전략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 활동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착용형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로봇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 로봇 경기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사이배슬론' 대회의 국제 규격과 규칙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로봇 체육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협력 연구를 총괄하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휠체어 없이도 착용형 로봇을 입고 직접 걸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체육 활동 이상의 경험과 의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열린 사이배슬론 2020 착용형(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각각 금·동메달을 수상한 김병욱·이주현 선수가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