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스마트로봇 활용 배관·철골 생산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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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 자동화를 통한 첫 배관 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스마트 배관 제작공장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매진해왔다.
5월 배관 제작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이는 배관 스풀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란 것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배관 스풀이란 몇 개의 배관 조각을 연결해놓은 형태로 보통 스풀 단위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용접을 통해 최종 배관연결을 완성한다.
철골 제작자동화도 설비 개발 완료 후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제품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배관과 철골의 균일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 생산, 공기단축, 원가절감, 해외 현지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로봇자동화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고객맞춤형 사업모델 발굴과 안정적 수익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로봇 등을 활용한 사업수행 혁신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기술 솔루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스마트 배관 제작공장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매진해왔다.
5월 배관 제작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이는 배관 스풀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란 것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배관 스풀이란 몇 개의 배관 조각을 연결해놓은 형태로 보통 스풀 단위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용접을 통해 최종 배관연결을 완성한다.
철골 제작자동화도 설비 개발 완료 후 시운전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제품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배관과 철골의 균일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 생산, 공기단축, 원가절감, 해외 현지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로봇자동화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고객맞춤형 사업모델 발굴과 안정적 수익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로봇 등을 활용한 사업수행 혁신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기술 솔루션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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