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8명 확진…물놀이·노래방·식당 'n차 감염' 이어져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청주에서 6명, 충주에서 2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괴산의 한 계곡으로 물놀이 갔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던 20대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괴산 물놀이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를 하던 30대도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는데, 지난 2일 연쇄감염이 시작된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83명(도우미 18명, 이용자 31명, 기타 34명)이다.

이전 확진자의 가족들인 20대 1명과 30대 1명,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외국인 2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식당을 고리로 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날 70대와 80대가 각각 확진됐다.

이로써 식당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259명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61만6천426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접종 후 1천747명이 이상 증세가 있다고 신고했다.

사망자는 1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