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D-1 ‘미치지 않고서야’, 배우들이 뽑은 ‘공감력 만렙’ 관전포인트 & 훈훈한 본방사수 독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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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이 드디어 출격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2일,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와 훈훈한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우리 주변 있을 법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고 맛깔스럽게 녹여낼 배우들의 열연은 ‘미치지 않고서야’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친근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최반석을 완성한 정재영. 그가 연기하는 최반석은 한때는 잘나가는 개발자였지만, 사업장 매각이라는 칼바람에 별안간 인사팀에 불시착하게 된 인물. ‘불굴의 승부사’다운 자신만의 버티기 신공으로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정재영은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혹은 직장인을 둔 가족분이라면 꼭 봐야 할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된다.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대체 불가한 ‘믿보배’ 문소리는 지독한 근성의 워커홀릭 인사팀장 당자영으로 분해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나간다. 임원을 목표로 밤낮없이 자신의 청춘을 내던졌던 당자영. 마침내 팀장 승진과 함께 꿈에 한 발 내디디며 창인시에 내려왔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걸림돌과 마주한다. 인사경험이 전무한 부하직원부터 이혼한 전남편 한세권까지, 본사로부터 비밀(?) 임무를 부여받은 당자영이 예상치 못한 변수들 사이에서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끊임없는 태세전환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반석과 환장의 콤비로 활약할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문소리는 “‘직딩’이라면 누구나, 직장인 가족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드라마다. 열심히 재미나게 작업하고 있다. 여름날 뜨겁게 찾아뵙겠다”라고 센스 넘치는 메시지를 전했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한없이 짠 내 폭발하는 한세권으로 변신한 이상엽의 활약도 기대를 더한다. 한세권은 당자영의 이혼한 전 남편이자, 화려한 언변과 노련한 상황 대처능력으로 승진 꽃길을 달리는 최연소 개발 1팀 팀장이다.
앞서 이상엽은 한세권에 대해 “눈치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며 하루를 불안하게 살아가는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자신의 승진 가도에 태클을 거는 엔지니어 최반석과 자신의 치부를 꿰뚫고 있는 당자영의 등장이 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상엽은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다. 차마 터트리지 못한 감정과 차마 말하지 못한 분함, 억울함 그리고 치사함까지 모두 담겨있다. 이 작품을 보시면서 대리만족하시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현실밀착형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미모, 능력,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진 게 없는 사내 인기 원탑 상품기획팀 선임 서나리로 완벽 변신한 김가은.
그는 “한세권과의 관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도도하고 당당한 점이 서나리의 가장 큰 포인트라 의상과 헤어에도 변화를 주려고 했다”라며 특별히 눈여겨볼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지 못한 또 다른 오피스물이라 시청자분들도 굉장히 흥미롭게 보실 것 같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많아 크게 공감하실 것 같다. 오피스물이다 보니 각각의 캐릭터나 팀별로 보는 재미도 있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끝으로 “다 같이 열심히 즐겁게 촬영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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