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식품 안전을 위한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육회와 간장게장, 새우장, 콩 국물 등 비가열·비살균 식품 10개 품목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볶지 않은 거피팥(껍질을 벗긴 팥)을 사용한 떡류도 팔지 않는다.

가열하지 않은 조개, 고둥 등 패류는 바로 섭취하는 식품에 사용하지 않고, 조각낸 수박은 랩 포장 대신 전용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도시락, 반찬 등 매장에서 제조하는 식품과 유제품은 판매 온도에 더욱 신경 쓰는 특별 관리 품목으로 분류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보랭 포장해 준다.

보관 요령 등 안전 정보도 안내한다.

식자재 배송 및 검수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매일 입점 식품 브랜드의 위생 자율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식품과 관련된 모든 사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하고, 식중독 예방 안내문도 소비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