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더 나왔다.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이틀째 10명대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이 늘어난 1만501명이다.

주소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동구 6명, 수성구 4명, 중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수성구 모 스포츠센터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스포츠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4명,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1명,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3명이 각각 확진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원이 나오지 않아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02명으로 이들은 전국 9개 병원과 여러 생활치료센터에 분산돼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