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는 84%…사망은 100%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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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사와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해도 고령층의 감염 예방 효과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84.0%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감염 예방효과는 86.8%로 더 높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격주 간격으로 병원·요양시설 내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5.6%(2.27∼3.5)→2.2%(3.13∼19)→2.0%(3.27∼4.4)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다.
접종 확대에 따라 지난 2월 말(2.21∼27) 대비 이달 초(6.6∼12)의 6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 중 사망자 수도 42명에서 11명으로 줄면서 치명률도 크게 떨어졌다.
추진단은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취약시설 내 전파 감소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76.4%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77.6%, 70∼79세가 83.9%, 60∼69세가 72.0%다.
/연합뉴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84.0%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감염 예방효과는 86.8%로 더 높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격주 간격으로 병원·요양시설 내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5.6%(2.27∼3.5)→2.2%(3.13∼19)→2.0%(3.27∼4.4)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다.
접종 확대에 따라 지난 2월 말(2.21∼27) 대비 이달 초(6.6∼12)의 6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 중 사망자 수도 42명에서 11명으로 줄면서 치명률도 크게 떨어졌다.
추진단은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취약시설 내 전파 감소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76.4%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77.6%, 70∼79세가 83.9%, 60∼69세가 72.0%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