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사업자 선정 과정 공익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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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 과정과 관련해 감사원이 공익감사에 나선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 단체가 지난해 12월 청구한 공익감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전날 이를 통보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가 활주로 예정지역에 지어진 골프장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는지 밝혀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공사가 골프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 회계법인의 원가계산보고서를 조작해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계획을 수립했는지 여부를 감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 골프장의 새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야당은 KMH 그룹에 친여권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해당 골프장 운영 계약이 끝난 스카이72와 운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 단체가 지난해 12월 청구한 공익감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전날 이를 통보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가 활주로 예정지역에 지어진 골프장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는지 밝혀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공사가 골프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 회계법인의 원가계산보고서를 조작해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계획을 수립했는지 여부를 감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 골프장의 새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야당은 KMH 그룹에 친여권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해당 골프장 운영 계약이 끝난 스카이72와 운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