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 명소인 출렁다리와 연계한 간현관광지 종합 레저시설단지 명칭이 '소금산 밸리 파크'로 확정됐다.

원주시는 당초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소금산 스카이밸리'가 강원 타 지자체에서 '스카이 밸리' 명칭을 먼저 사용하는 등의 사유로 '소금산 밸리 파크'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소금산 밸리 파크는 케이블카∼소금산 출렁다리·하늘바람 길∼하늘정원∼데크 산책로∼잔도∼전망대∼유리다리∼에스컬레이터∼음악 분수로 연결되는 코스이며, 연말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야간 경관 조명과 음악 분수, 미디어파사드로 이어지는 야간 개장 코스인 '나오라(Night Of Light) 쇼'는 7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박 2일 머무르면서 주간에는 소금산 밸리 파크와 야간에는 '나오라 쇼'에 이어 다음날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반곡금대 관광지로 이어지는 코스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전국 최고의 관광 코스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