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송승헌-이하나, ‘불 vs 물 카리스마’ 충돌 속 공조 신호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이스’ 원칙주의 형사 대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만난 송승헌과 이하나가 각기 다른 카리스마로 공조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시즌4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그런 가운데 극중 데릭 조로 분한 송승헌은 강인한 카리스마로, 강권주로 분한 이하나는 따뜻한 카리스마로 최강의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송승헌은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깐깐함으로 원칙주의 형사라 불리는 데릭 조를 연기한다. LAPD 갱 전담 팀장 특유의 카리스마는 물론 가슴 깊은 곳에 아픔을 안고 사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펼쳐낼 것을 예고한다. 이하나는 절대 청각으로 범죄의 단서를 찾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2년만에 돌아온다. ‘보이스’를 이끌어가는 구심점답게 이하나는 “골든타임팀을 지키려는 간절함이 연기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시놉시스를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보여드리겠다는 자긍심과 간절함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겉은 여리지만 속은 단단한 이하나의 카리스마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데릭 조와 강권주의 모습에서 한시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과 각기 다른 카리스마의 충돌이 느껴진다. 특히 데릭 조의 긴장된 표정과 강권주의 따뜻한 미소는 두 사람이 휘말리게 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보이스4’ 첫 방송에서는 데릭 조의 여동생 조승아(이이담 분)가 초청력을 악용하는 빌런의 타깃이 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데릭 조, 강권주의 공조 수사가 펼쳐진다. 이에 소리로 사건의 단서를 찾는 강권주의 활약과 보이는 소리로 현장을 누비는 데릭 조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에 쫄깃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6월 18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