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백신접종률 25%…혹독한 비판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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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거지'라던 호텔 리모델링 주택, 청년에 인기 많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5%를 돌파한 것에 대해 "국민께 드린 약속이 지켜져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월 백신 접종 스케줄과 추진 방안을 여러 번 설명하고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지만 당시 언론을 비롯한 일각에서 '헛된 약속, 백신 가뭄' 등 혹독한 비판이 있었고 이로 인해 국민 불안이 커질까 조마조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6월 말까지 1천300만명 접종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주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며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109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프랑스(130일), 캐나다(128일), 독일(123일)보다 빨랐고 백신 자주권을 가진 미국(100일)과 비슷한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께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정책 사례가 하나 더 있다"며 지난해 11·19 전세대책 당시 발표한 호텔 리모델링 임대주택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당시 '호텔거지'라는 표현까지 등장해 몹시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달 초 영등포의 아츠스테이라는 호텔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방문했는데 쾌적한 주거환경, 주변시세 대비 절반의 월 임대료, 임차기간 최대 6년 등으로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의도와 내용을 국민들께 정확히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4월 백신 접종 스케줄과 추진 방안을 여러 번 설명하고 '정부를 믿어달라'고 호소한 바 있지만 당시 언론을 비롯한 일각에서 '헛된 약속, 백신 가뭄' 등 혹독한 비판이 있었고 이로 인해 국민 불안이 커질까 조마조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6월 말까지 1천300만명 접종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주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며 "2월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109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프랑스(130일), 캐나다(128일), 독일(123일)보다 빨랐고 백신 자주권을 가진 미국(100일)과 비슷한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께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정책 사례가 하나 더 있다"며 지난해 11·19 전세대책 당시 발표한 호텔 리모델링 임대주택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당시 '호텔거지'라는 표현까지 등장해 몹시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달 초 영등포의 아츠스테이라는 호텔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방문했는데 쾌적한 주거환경, 주변시세 대비 절반의 월 임대료, 임차기간 최대 6년 등으로 젊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의도와 내용을 국민들께 정확히 전달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