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경고방송·코로나19 예방활동…체온 스티커로 코로나 예방
삼척시 7월 15일∼8월 23일 40일간 해수욕장 10곳 개장
강원 삼척시가 올여름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

드론을 투입하는 해수욕장은 삼척과 맹방이다.

드론은 안전 사각지대 감시와 안전사고 및 재난 경고 방송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튜브 투하장치도 갖춰 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현장대응반 구성, 다중이용시설 매일 4회 소독, 차양 시설 최소 2m 거리두기, 체온 스티커 부착, 안심 콜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체온 스티커는 정상체온 이상이면 변하는 색상으로 24시간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다.

삼척시는 '코로나19 안심·힐링·청정'을 주제로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삼척, 맹방 등 10곳의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16일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방역 체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도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청정 삼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