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청소년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북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청동기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7∼18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소식]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호남은 우리나라 전체 고인돌 수량의 66%인 약 2만2천 기가 있는 청동기 유적 밀집 지역이다.

17일에는 '영산강유역권의 청동기시대 문화', '만경강유역권의 청동기시대 문화', '섬진강·탐진강유역권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18일에는 '호남지역 초기철기시대 문화', '중국과 일본의 청동기 시대 농경과 호남지역'을 주제로 하는 발표 후 이청규 영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1_Yx4eJEZ2E)에서 생중계된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청소년 온라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라천년보고 속 박물관 사람들'을 운영한다.

[문화소식]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비공개 유튜브 링크를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에게 박물관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박물관 수장고와 소장품 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30명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솔자가 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는 오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16일 오후 2시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 보존 및 진흥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화소식] '호남지역 청동기시대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충북 역사문화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연구인력 교류, ▲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지원, ▲ 역사문화자료와 출판물, 학술자료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 전통문화콘텐츠 활용(전시·교육·기획)에 대한 공동 개발·상호 교류, ▲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지원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 충북 역사문화 진흥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