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4일 더 쉰다" 여야 모두 대체휴일 추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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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
국민의힘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상 찬성 입장"
국민의힘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상 찬성 입장"
더불어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사실상 찬성 입장을 밝혀 법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 휴일은 4일 더 늘어나게 된다. 대체공휴일은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올해 광복절(일요일), 개천절(일요일), 한글날(토요일), 크리스마스(토요일) 직전 금요일 또는 직후 월요일은 임시공휴일이 돼 3일 연휴가 발생한다.
내년부터는 3·1절,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등이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에도 임시휴일이 생긴다.
과거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정부가 상황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며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체공휴일 법제화를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를 내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상 찬성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올해 휴일은 4일 더 늘어나게 된다. 대체공휴일은 현재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올해 광복절(일요일), 개천절(일요일), 한글날(토요일), 크리스마스(토요일) 직전 금요일 또는 직후 월요일은 임시공휴일이 돼 3일 연휴가 발생한다.
내년부터는 3·1절,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등이 토·일요일과 겹칠 경우에도 임시휴일이 생긴다.
과거에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정부가 상황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며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대체공휴일 법제화를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를 내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상 찬성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