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4명 추가…확진자 나온 수영장 임시 폐쇄
전북도는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익산 2명, 전주·진안 각 1명이다.

익산에서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확진자는 지난 10∼12일 완산수영장을 방문해 수영장 직원 30여명과 동시간대 방문자 등 4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수영장 물이 염소로 소독됐고 물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다른 밀접접촉이 있을 수 있어 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산수영장은 14일 임시폐쇄됐다.

진안 확진자는 의료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298명으로 늘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11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