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과수화상병 확산세 꺾여…추가 피해 농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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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농가 내 감염 산발적 발생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최근 한풀 꺾였지만 확진 농가 내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5일 오후 임하면에 있는 확진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사과 농가는 과수원 2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과수화상병 피해가 없는 나머지 1곳에서 이날 확진 사례가 나왔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사과 농가는 모두 11곳이다.
지난 4일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뒤 엿새 동안 피해 농가 10곳이 더 생겨났다.
지역별로 사과 재배 농가가 밀집한 임하면 8곳, 길안면 2곳, 일직면 1곳이 피해를 봤다.
재배면적은 6.5㏊가량으로 사과나무 6천659그루 가운데 40여 그루가 과수화상병에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일 이후 추가 피해 농가가 없어 소강상태를 보인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 11곳 가운데 방역 당국이 피해 정도에 따라 농장 내 사과나무를 전체 매몰 또는 부분 매몰한 곳은 8곳이다.
나머지 3곳에서는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22개 시·군(울릉군 제외) 사과·배 농장주 등에게는 농작업 인력·장비 소독 등을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내려져 있다.
경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매개 곤충, 농기구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합뉴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5일 오후 임하면에 있는 확진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사과 농가는 과수원 2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과수화상병 피해가 없는 나머지 1곳에서 이날 확진 사례가 나왔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사과 농가는 모두 11곳이다.
지난 4일 길안면 한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뒤 엿새 동안 피해 농가 10곳이 더 생겨났다.
지역별로 사과 재배 농가가 밀집한 임하면 8곳, 길안면 2곳, 일직면 1곳이 피해를 봤다.
재배면적은 6.5㏊가량으로 사과나무 6천659그루 가운데 40여 그루가 과수화상병에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일 이후 추가 피해 농가가 없어 소강상태를 보인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 11곳 가운데 방역 당국이 피해 정도에 따라 농장 내 사과나무를 전체 매몰 또는 부분 매몰한 곳은 8곳이다.
나머지 3곳에서는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22개 시·군(울릉군 제외) 사과·배 농장주 등에게는 농작업 인력·장비 소독 등을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내려져 있다.
경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매개 곤충, 농기구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