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특산품인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픽! 단양] 석회암지대서 자라 맵고 단단…황토마늘 수확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마늘 수확은 절기상 하지(夏至)인 이달 21일 전후까지 이어진다.

올해 단양군의 마늘 재배 규모는 281㏊(1천42농가)이다.

지난 4∼5월 이상 저온과 잦은 비로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발생해 생산량은 작년(2천700t)보다 200t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픽! 단양] 석회암지대서 자라 맵고 단단…황토마늘 수확
석회암지대에서 자란 단양황토마늘은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군과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는 다음 달 16∼18일, 23∼25일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소비자 직거래 행사를 연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