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인도주의적 협력 적극 지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에 협력할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호프부르크궁에서 열린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할 경우 북한도 당연히 협력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