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이달 2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7일 정부예산 확보차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의원을 만났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군수는 통보를 받은 직후 진단검사를 했고 11일 오전 '음성'이라는 결과를 전달받았다.

그러나 안 의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접촉 이튿날인 8일을 기준, 14일이 되는 이달 21일까지 자격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격리 생활을 하면서 온라인 방식으로 군정업무를 챙길 계획이다.

이 군수는 이달 18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