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인터넷은행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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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인터넷전문은행간 경쟁 강도 심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공통적으로 중금리 대출 취급 비중을 늘려야 하는데다 금융플랫폼 사업 영역 측면에서는 카카오뱅크와의 경쟁 양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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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계 대출 규제 기조와 낮아진 수신 금리 수준을 감안하면 과거 인터넷은행의 최초 진입 시기에 비해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올해 말 35%, 23년말 44%로 카카오와 케이뱅크 대비 높게 설정하고 있다"며 "차별적인 대손 관리 역량의 중요도가 크게 부각될 것인데 궁극적으로 향후 수익성과 성장성의 결정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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