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선호…JBS도 122억 뜯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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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기업 JBS 미국법인이 해커들에게 1100만달러(약 122억원)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했다. 회사는 최근 해커집단으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육가공회사인 JBS 측은 해커집단에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회사는 공장 재가동을 확인한 다음 해커들에게 ‘몸값’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노게이라 JBS 미국법인 대표는 “식당과 식료품점, 축산업자들에 미칠 악영향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송유관기업 콜로니얼파이프라인도 러시아 기반 해커집단 다크사이드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콜로니얼파이프라인도 다크사이드에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지불했지만 최근 미 정부는 이 중 대다수를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육가공회사인 JBS 측은 해커집단에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회사는 공장 재가동을 확인한 다음 해커들에게 ‘몸값’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노게이라 JBS 미국법인 대표는 “식당과 식료품점, 축산업자들에 미칠 악영향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송유관기업 콜로니얼파이프라인도 러시아 기반 해커집단 다크사이드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콜로니얼파이프라인도 다크사이드에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지불했지만 최근 미 정부는 이 중 대다수를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