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 지구는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 역세권 일대 총면적 88만3천415㎡, 총사업비 5천257억원 규모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마이스(MICE)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 용지, 상업 용지, 환승센터, 문화·교육·공원·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경제자유구역 내 전시컨벤션센터가 있는 비즈니스 지구는 국제회의, 국제박람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기업 유치, 기업 경영활동 지원,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기대한다.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거점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복합특화단지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산학연 네트워크도 구축될 전망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