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4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동제한 해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도 영월군 흑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충북 제천시 일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가 한 달여만인 8일 자정을 기해 해제됐다.
충북도는 9일 방역대에 포함된 제천지역 4개 양돈농가의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4일부터 영월 흑돼지농가로부터 반경 10㎞ 방역대에 포함된 이들 농가의 돼지와 분뇨 이동을 제한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고 있고 장마철 계곡수가 흘러들면서 바이러스가 양돈농가로 옮길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장마 전까지 하천이나 산비탈에 위치한 농장의 배수로 정비, 지하수 사용 농가 소독, 야생동물 침입 예방 등 장마철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9일 방역대에 포함된 제천지역 4개 양돈농가의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4일부터 영월 흑돼지농가로부터 반경 10㎞ 방역대에 포함된 이들 농가의 돼지와 분뇨 이동을 제한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동제한이 해제됐지만,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고 있고 장마철 계곡수가 흘러들면서 바이러스가 양돈농가로 옮길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장마 전까지 하천이나 산비탈에 위치한 농장의 배수로 정비, 지하수 사용 농가 소독, 야생동물 침입 예방 등 장마철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