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춘천 HA필러 신공장 완공…"기존 생산 규모 2배"

휴젤은 춘천 히알루론산(HA) 필러 신공장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기공식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휴젤과 휴젤의 HA 필러 부문 자회사는 이달 7일 춘천거두농공단지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 필러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휴젤은 신공장 건설로 기존 생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 필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신 고속 자동 포장설비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간당 6천 시린지를 생산할 수 있다.

휴젤은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의료 미용) 시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휴젤은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중남미 HA 필러 시장까지 공격적인 확장을 지속해 3년 내로 해외 진출국을 현재 31개에서 53개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그 일환으로 이달 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에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알센스 플러스'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