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만명?…與 빅3, 선거인단 모집 앞두고 조직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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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요 대권주자들이 '본 게임'을 앞두고 전국 조직망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선의 주요 변수인 선거인단 확보의 전초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 단위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지난달 12일 창립대회를 연 이후 지역별 출범식을 거듭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달 15일 열리는 서울 출범식은 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과 공동으로 열린다.
해외까지 망라하는 지원 조직 '공명포럼'은 이달 하순 출범한다.
이낙연 전 대표의 전국 지지모임인 신복지 포럼은 현재까지 10곳의 광역시도에서 출범식을 개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출범식 등 이달 하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립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매번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스킨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공약까지 쏟아내고 있다.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이달 3일부터 균형사다리 포럼을 지역별로 발족하며 조직망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의 우정포럼, 우정특공대, 국민시대 등 산발적으로 활동하던 지지 모임을 큰 틀 안에 모아 체계화하는 것이다.
지역 기반인 전북의 경우 6∼7개 권역별로 쪼개 발족하는 등 '거미줄 조직망'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 예비경선이 끝난 이후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한 달여 동안 각 캠프가 조직 '영끌'에 나설 전망이다.
경선에서는 당원이나 일반 선거인 모두가 동등한 1표를 행사한다.
때문에 70∼80만명의 권리당원에 더해 각 캠프가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느냐가 승패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민주당 선거인단은 총 214만명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유효투표 수 164만2천640표 중 총 93만6천419표를 얻어 57.0%의 득표율로 후보로 선출됐다.
주자들은 서로 조직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며 선거인단 확보전의 승리를 자신하는 표정이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측은 선거인단 100만명 확보를 내부적인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 측은 150만명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올 경선의 선거인단은 300만명에 충분히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100만표 정도가 당선의 '매직넘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경선의 주요 변수인 선거인단 확보의 전초전이 시작된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국 단위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지난달 12일 창립대회를 연 이후 지역별 출범식을 거듭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달 15일 열리는 서울 출범식은 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과 공동으로 열린다.
해외까지 망라하는 지원 조직 '공명포럼'은 이달 하순 출범한다.
이낙연 전 대표의 전국 지지모임인 신복지 포럼은 현재까지 10곳의 광역시도에서 출범식을 개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출범식 등 이달 하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립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매번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스킨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공약까지 쏟아내고 있다.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이달 3일부터 균형사다리 포럼을 지역별로 발족하며 조직망을 정비하고 있다.
기존의 우정포럼, 우정특공대, 국민시대 등 산발적으로 활동하던 지지 모임을 큰 틀 안에 모아 체계화하는 것이다.
지역 기반인 전북의 경우 6∼7개 권역별로 쪼개 발족하는 등 '거미줄 조직망'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말 예비경선이 끝난 이후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한 달여 동안 각 캠프가 조직 '영끌'에 나설 전망이다.
경선에서는 당원이나 일반 선거인 모두가 동등한 1표를 행사한다.
때문에 70∼80만명의 권리당원에 더해 각 캠프가 얼마나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느냐가 승패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민주당 선거인단은 총 214만명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유효투표 수 164만2천640표 중 총 93만6천419표를 얻어 57.0%의 득표율로 후보로 선출됐다.
주자들은 서로 조직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며 선거인단 확보전의 승리를 자신하는 표정이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측은 선거인단 100만명 확보를 내부적인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 측은 150만명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캠프 관계자는 "올 경선의 선거인단은 300만명에 충분히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100만표 정도가 당선의 '매직넘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