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플라잉카' 개발에 속도…200대 판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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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도시항공서비스 업체·우버와 협력…2026년부터 납품 예정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flying car)'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프로젝트를 아직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2026년까지 200대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엠브라에르의 혁신 부문 자회사인 엠브라에르X는 지난해 10월 '플라잉 카'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이브 어번 에어모빌리티 솔루션스'를 설립했고, 이후 미국과 영국의 민간 도시 항공 서비스 업체,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계획을 5년 전에 발표했으나 미국 보잉과 합작법인 설립 작업이 무산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으로 늦어졌다.
보잉은 2018년 말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기로 하고 지분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 시한인 지난해 4월 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시(市)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보잉·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4위권의 항공기 제조회사로 꼽힌다.
엠브라에르는 경전투기 'A-29 슈퍼 투카누'와 대형 군용 수송기 KC-390 등을 생산하면서 방산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왔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프로젝트를 아직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2026년까지 200대를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엠브라에르의 혁신 부문 자회사인 엠브라에르X는 지난해 10월 '플라잉 카'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이브 어번 에어모빌리티 솔루션스'를 설립했고, 이후 미국과 영국의 민간 도시 항공 서비스 업체,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엠브라에르는 '플라잉 카' 개발 계획을 5년 전에 발표했으나 미국 보잉과 합작법인 설립 작업이 무산된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난으로 늦어졌다.
보잉은 2018년 말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기로 하고 지분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 시한인 지난해 4월 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州) 상 주제 두스 캄푸스시(市)에 본사를 둔 엠브라에르는 보잉·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4위권의 항공기 제조회사로 꼽힌다.
엠브라에르는 경전투기 'A-29 슈퍼 투카누'와 대형 군용 수송기 KC-390 등을 생산하면서 방산 분야로도 영역을 넓혀왔다.
/연합뉴스